Azure와 AWS를 잇는 전용선: 멀티클라우드 인터커넥트가 바꾸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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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Microsoft와 AWS가 Azure Multicloud Interconnect를 공개 평가판으로 함께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Azure와 AWS를 프라이빗하게 잇는 일은 ExpressRoute, Direct Connect, 연결 공급자, 라우터, BGP, 암호화를 직접 엮는 작업이었죠. 이제 단일 관리형 리소스 하나로 대체됩니다. 양 클라우드가 프로비저닝과 복원력, 암호화를 공동으로 맡고, 쿼드 리던던시와 MACsec 기본 암호화, 99.99% 가용성 SLA로 설계됐어요. 다만 Azure 연결은 아직 평가판이고 제공 리전은 네 곳뿐입니다. 이 글은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떻게 설계됐는지, 지금 쓸 수 있는지를 AWS와 Azure 발표를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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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re와 AWS를 잇는 게 왜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각 클라우드의 전용 회선과 라우터, BGP, 암호화를 서로 다른 팀이 직접 엮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한쪽에는 Azure ExpressRoute 회선을, 다른 쪽에는 AWS Direct Connect 회선을 만들고, 둘을 잇기 위해 연결 공급자나 코로케이션 공간을 확보한 뒤, 라우터와 BGP 피어링, 암호화를 직접 구성하고 유지해야 했죠.
문제는 이 조각들이 저마다 다른 팀이나 벤더의 소유라는 점입니다. 전체 경로의 신뢰도는 가장 관리가 덜 된 구간에 맞춰지고, 장애가 나면 Microsoft와 AWS, 네트워크 공급자, 자체 운영팀을 오가며 원인을 찾아야 하니 복구가 늦어집니다. 용량 계획도 까다로워요. 대개 피크에 맞춰 대역폭을 잡아 두고 놀리다가, 새 AI나 데이터 프로젝트로 늘려야 할 때는 몇 주가 걸리기도 합니다.
멀티클라우드 인터커넥트는 무엇을 바꾸나요?
여러 회선과 라우터, BGP 세션, 암호화를 직접 짜 맞추던 일을 단일 관리형 리소스 하나로 대체합니다. Microsoft와 AWS가 함께 설계한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인터커넥트 리소스 하나를 만들면 Azure와 AWS 사이에 프라이빗 전용 경로가 생기죠. 프로비저닝과 라우팅, 암호화는 양 클라우드가 뒤에서 공동으로 처리합니다.
새로 검증되지 않은 경로가 아니라는 점도 중요해요. 이 서비스는 기업이 이미 신뢰하는 Azure ExpressRoute와 AWS Direct Connect 위에 구축됩니다. 그래서 각 클라우드에서 쓰던 연결 모델과 도구, 운영 방식에 자연스럽게 들어맞죠. 결국 여러 구성 요소로 쌓아 올리던 연결이 하나의 리소스로 단순해지는 것입니다.

어떻게 설계됐나: 쿼드 리던던시와 MACsec
이 서비스는 프로덕션과 AI 규모의 트래픽을 염두에 두고 가용성과 성능을 우선해 설계됐습니다. 핵심은 이중, 삼중을 넘어선 쿼드 리던던시예요. 데이터 경로가 Azure MSEE 라우터 4대와 AWS 라우터 4대에 걸쳐 서로 다른 사이트로 나뉘어, 단일 장애 지점이 없도록 구성됩니다.
여기에 대용량 LAG 기반의 400G급 백본이 대규모 데이터 이동과 분산 AI 트래픽을 감당할 여유를 줍니다. 대역폭은 피크에 묶어 두지 않고 수요에 따라 늘리고 줄이는 탄력 구조죠. 클라우드 사이 트래픽은 MACsec 링크계층 암호화가 기본으로 걸려 별도 설정 없이 보호되고, IPv6를 지원하며 99.99% 가용성 SLA를 목표로 합니다. 라우팅과 프로비저닝을 플랫폼이 맞춰 주기 때문에, BGP 설정 불일치나 암호화 설정 차이, 취약한 장애 조치 경로 같은 흔한 실수도 함께 줄어듭니다.

지금 쓸 수 있나요? 평가판 현황
Azure 연결은 아직 공개 평가판 단계이고, 제공 리전은 네 곳뿐입니다.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 미국 서부(캘리포니아 북부), 아시아 태평양(시드니), 유럽(프랑크푸르트)에서 Azure를 통한 평가판으로 제공되죠. 한국 리전은 아직 포함되지 않습니다. 평가판 인터커넥트는 AWS 관리 콘솔이나 CLI, API로 만들 수 있어요.
범위를 넓혀 보면 흐름이 보입니다. AWS는 re:Invent 2025에서 이 멀티클라우드 인터커넥트를 처음 선보이며 상호운용성을 위한 개방형 사양을 공개했고, Azure는 그 사양을 채택한 최신 클라우드 사업자입니다. AWS 기준으로 OCI와 Google Cloud는 이미 정식 버전, Microsoft Azure는 평가판이죠. 한국 리전이 빠져 있어 국내에서 당장 적용하기는 이르지만, 클라우드 사이를 잇는 네트워크가 직접 구축에서 관리형 서비스로 옮겨 가는 방향은 분명합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2026년 8월 Microsoft와 AWS가 Azure Multicloud Interconnect를 공개 평가판으로 발표했습니다. ExpressRoute와 Direct Connect를 직접 엮던 크로스클라우드 연결을 단일 관리형 리소스로 대체하고, 쿼드 리던던시와 MACsec 기본 암호화, 99.99% 가용성 SLA로 설계했죠. 다만 Azure 연결은 평가판이고 리전은 네 곳(한국 미포함)이라 국내 적용은 아직 이르지만,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크가 관리형으로 가는 흐름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Azure Multicloud Interconnect가 무엇인가요?
Microsoft와 AWS가 공동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프라이빗 연결 서비스로, Azure와 AWS를 단일 논리 리소스로 잇습니다. Azure ExpressRoute와 AWS Direct Connect를 기반으로 구축됩니다.
Q. 기존 방식과 무엇이 다른가요?
지금까지는 ExpressRoute, Direct Connect, 연결 공급자, 라우터, BGP, 암호화를 직접 엮어야 했습니다. 이제 단일 관리형 리소스 하나로 양 클라우드가 프로비저닝, 복원력, 암호화를 공동으로 관리합니다.
Q. 어떻게 설계됐나요?
Azure MSEE 4대와 AWS 4대 라우터로 구성된 쿼드 리던던트 다중 사이트 설계에 400G급 백본, MACsec 기본 암호화, IPv6 지원, 99.99% 가용성 SLA 목표를 둡니다.
Q. 지금 사용할 수 있나요?
Azure 연결은 공개 평가판 단계이며 미국 동부와 서부, 시드니, 프랑크푸르트 4개 리전에서 제공됩니다. 한국 리전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콘솔, CLI, API로 생성합니다.
Q. 다른 클라우드도 연결되나요?
AWS 기준으로 OCI와 Google Cloud는 정식 버전이고 Microsoft Azure는 평가판입니다. AWS가 re:Invent 2025에서 공개한 상호운용성 개방형 사양을 Azure가 채택했습니다.



